엑스컴3 전의 이야기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턴제 스팀 게임 추천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엑스컴2와 엑스컴3 사이의 이야기 PC 스팀 게임 추천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XCOM: CHIMERA SQUAD>

20년 04월 24일에 출시한 엑스컴 시리즈의 신작

 

개발사 : 파이락시스

배급사 : 2K

장    르 : 전략 / 턴제
플랫폼 : PC(스팀)
가    격 : 24,400원 / 10,000원 (다이렉트게임즈 할인 08월 06일 14:00까지)
한글화 : 공식 한글화

 

게임 배경

XCOM2에서 엘더(외계 지배 종족 이더리얼)에게 승리 후,

5년이 지난 시점이며, 전쟁 이후 외계인들과 섞여 사는 다종족 사회인 '31시'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엑스컴2는 엑스컴1: 에너미 위딘을 클리어한 유저의 수가 너무 적어, 엘더에게 항복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엑스컴은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엘더에 대비하기 위해, 다종족 특수부대를 창설하는데 그것이 바로 키메라 스쿼드다.

키메라 스쿼드는 다종족 부대답게 외계 종족들(섹토이드, 바이퍼, 뮤톤, 어드밴트 등)도 부대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엑스컴2 트레일러속 '켈리'(좌) / 재건국장이 된 XCOM 고참 요원 '켈리'(우)

게임 시스템 및 특징

돌격 모드

미션을 시작하면 돌격 모드에 진입하며, 키메라 스쿼드가 선제공격을 하며 시작한다.

 

미션 내 돌격 모드는 보통 두세 개가 있으며, 미션은 돌격 > 조우 > 돌격 > 조우로 진행된다. 

돌격 시 빈 슬롯에 요원들을 배치할 수 있으며, 배치마다 버프와 디버프 효과가 있다.

또, 다양한 돌격 아이템을 이용하여 루트를 만드는 등 배치와 아이템을 통해 전략적으로 운영 가능하다.

 

돌격 모드 진입시

조우 모드

 

돌격이 끝나면 적군들과 조우하여, 기존의 엑스컴과 같이 턴제로 진행된다.

 

다만, 기존에는 내 턴, 네 턴 돌아가며 외계인 턴이 돌아오기 전에 뚜까 잡았던데 반해,

이번작에서는 하나의 타임라인에 아군 적군의 턴이 섞여있다.

 

돌입 모드 후, 버프 유무와 요원들의 스킬 등을 사용하여 행동 순서를 앞 또는 뒤로 옮길 수 있으며,

이 부분도 중요한 순간에 잘 활용하여 운영해야 한다.

 

조우 모드 플레이시

전작과 비교

전작의 어두웠던 분위기와는 달리 캐릭터 대사에 개그 요소가 많으며, 일러스트나 컷 신은 카툰랜더링이다.

 

부대원들을 생성하여 커스텀하던 것에 비해, 고유 캐릭터로 진행되며 커스텀은 옷 색상만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게임 규모는 작아졌지만 있을 건 다 있다.

부대원들의 승진 및 스킬 트리, 부상으로 인한 약화 디버프, 조립고(연구실), 고물상(암시장) 등

간지 나던 어벤저나 스카이레인저 대신, 차고 창고를 기지로 사용하고 APC라는 차량으로 이동을 하며

홀로그램 지구본 대신 홀로그램 도시 전광판을 보며, 지구가 아닌 도시를 관리한다.

미션은 항상 4명(스쿼드)으로 진행하며, 특정 구간을 넘어갈 때마다 한 명의 부대원(고유 캐릭터)을 영입할 수 있다.

 

APC 이동수단과 고물상

고유 캐릭터마다 스토리가 있어 흥미롭다.

아쉬운 부분

너무 쉬운 난이도와 그래픽, 스킬 구성, 맵 디자인 등 전작 엑스컴 2와 크게 다르지 않다.

 

2편과 3편을 잇는 외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스팀 세일 기간에 할인을 한다면, 즐기기에는 충분하다. 

 

별점 및 짧은 요약

별   점 : ★★★★☆ (별 1개는 엑스컴 팬심 + 스팀 할인 구매)

게임 시스템도 스타일도 PC에서 즐기는 ‘모바일 버전 엑스컴’

 

엑스컴 팬이라면 엑스컴3를 기다리며 플레이하기엔 충분하며, 세일 기간에는 스팀 할인을 받아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